OLYMPUS PEN 디자이어에게 듣는다!
지난 7월5일, 한국 올림푸스 본사 지하2층 올림푸스홀에서 올림푸스 펜, 디자이너와의 만남이 있었다. 당일 오전에는 올림푸스 펜3 발표회가 있어서 모델인 원빈과 기자들이 많이 온것 같던데, 그 행사와는 별개의 행사였다. 고객 체험행사라는 이름으로, 행사장 입구에는 올림푸스 펜3가 전시되어있고, 직접 만질수 있도록 해두었었다. 좌측은 사회자 (개그맨, 나몰라패밀리). 일본인 디자이너, 한국 올림푸스 직원(통역), 일본 마케터 이다. 1만원짜리, 행사치고는 너무 허접했달까? 간단한 저녁꺼리를 주는건 좋았는데, 어차피 내 돈내고 먹는거였고, 공지했던 내용의 펜니아문화소개와 디자인 영감을 찾는 법 등 너무 언급조차 하고 지나가질 않아서. 질문시간에 이 내용에 대한 질문도 나왔으나 한국 올림푸스 관계자들이 그냥 ..
2011. 7. 20.
수상한 이웃들(Funny Neighbors, 2010)
수상한 이웃들 감독 양영철 (2010 / 한국) 출연 박원상,전미선,윤희석,윤세아,정경호 상세보기 제목은 수상한 이웃들. 그치만 포스터에 보면 코미디라는걸 알수 있다. 더군다나 영문 제목을 보면 웃긴 이웃들이라는 제목이다. 대놓고 웃겨보겠다는데..... 흐흐, 대충 뒤에 .... 을 보면 눈치챘을수 있지만, 아주 웃긴 그런 코미디 영화는 아니다. 그냥 좀 피식 피식 웃긴달까? 지방신문사인 봉계 신문사를 다니는 전직 고시생 박종호(박원상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냈달까? 영화 정보를 보면, 옴니버스 영화라고도 나오는데, 영화의 주인공인 박종호 주변의 인물들에 대한 6가지의 이야기들을 나열해뒀는데, 기타 다른 옴비버스 영화가 따로 따로 였다면 최근의 옴니버스 영화가 각 주인공들간의 연계성을 두어 ..
2011. 7. 18.
너에게 닿기를(君に届け, From Me to You, 2010)
너에게 닿기를 감독 쿠마자와 나오토 (2010 / 일본) 출연 타베 미카코,미우라 하루마 상세보기 시이나 카루호의 만화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라는데, 난 만화 원작은 보지 못했다. 애니메이션도 나와 있다는데, 1기에서 끝난게 아니라 2기도 있다는데, 애니메이션도 보지 못했다. 영화가 가장 늦게 나왔을텐데, 영화를 가장 먼저 보게 된거다. 이 영화는 정말 풋풋하다. 정직하다. 간만에 미소짓게 만드는 그런 영화다. 얼마전 본, 한국영화 '굿바이 보이'가 사회와 관련한 소년의 성장 영화라면, 이 영화는 4월 벚꽃과 함께 찾아온 소녀의 사랑의 성장 영화다. 영화나 만화나 영화적 요소 또는 만화적 요소라 불리는것 중에 웃기는건, 안경만 벗으면 미녀가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도 비슷하다. 그렇게 심하진 않지..
2011. 7. 14.
킹 오브 파이터스(The King Of Fighters, 2010)
킹 오브 파이터스 감독 진가상 (2010 / 대만,영국,독일,일본,캐나다,미국) 출연 숀 패리스,매기 큐,레이 파크,윌 윤 리 상세보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만화를 원작으로한 영화도 많고, 게임을 원작으로한 영화도 많은데, 이 영화 또한 여타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만화와 마찬가지로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 그런 영화다. 돈주고 보라면 정말 돈아까운, 케이블에서 방송하는걸 보라면 정말 시간이 아까운 영화랄까? 그런 영화를 끝까지 봤다. ㅠㅠ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본 영화이기에 그나마 위안을 삼아본다. 영화의 자막제작자가 영화의 초반에 이런 말을 남겼다. 'THE KING OF FIGHTERS 원작을 사랑하시는 분은 우측 상단의 종료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얼마나 영화가 재미없는지, 아니 볼게 못되는지 자..
201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