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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화차 (火車, 2012)

by 스마 2012. 4. 15.
SMALL

 


화차 (2012)

Helpless 
8
감독
변영주
출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김별, 최덕문
정보
미스터리 | 한국 | 117 분 | 2012-03-08

 

김민희가 이제 배우로 보인다.

 

그간의 드라마, 영화, CF 등에서의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연기자의 모습으로 진화해 가더니, 이 영화에서는 이제 배우로 보인다.

 

영화 속의 그녀는 아주 완벽하게 주인공으로 보이는것 까진 아니지만, 장면 장면의 그녀의 모습에서 김민희인가? 차선경인가?  누구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의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을 바라면서 기도하는 모습은 원작 소설의 도서관의 장면보다도 더 진실(?)되게 다가왔다.

 

 

 

 

영화에서는 전체의 극을 끌어나가는건 이선균이다. 거기에 조성하가 조금더 부연설명을 하는정도.

그렇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이선균의 배역은 사건의 발단일뿐, 전체적인 스토리를 끌어가는건 조성하의 배역이다.

 

영화와 원작소설이 이런 차이가 있지만, 영화속에서의 조성하도 무시하지 못할 배역이다.

전체적인 사건의 윤곽을, 퍼즐을 맞춰가는 역할이긴 마찬가지이기에...

 

백수처럼...귀차니즘을 보여주는것처럼...꺼칠한 피부의 전직 형사역의 조성하

아직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이 배우가 나오는 몇몇 영화에서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다.

 

 

남자주인공인 이선균.

이선균의 목소리를 여자들은 좋아한다고하는데,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라고 하는데, 난 사실 별로다.

내가 남자여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중저음의 목소리는 모든 배역의 이선균을 비슷비슷하게 만드는것 같다.

 

 

 

 

 

마지막 장면의 CG는 너무 초라했지만, 원작소설의 열린 결말보다는 허무한 죽음으로의 결말이 오히려 해피엔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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