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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로드 무비라고 해야할까? 버디 무비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코미디다. 조금 불편하게 하는 코미디. 그렇다고 블랙 코미디 류는 아니다.
단지, 마냥 즐겁게 큭큭 거리고 웃기에는 뭔가..내가 너무 몰입했나? 좀 불편했다.
모르는 사람과 여행을 하는 일이 흔한지 모르겠지만, 나라면 못할것 같은 그런 여행을 하다니..
처음 보는 사람이고, 첨부터 악연(?)인 사람인데, 아무리 급해도 이런 사람과 여행을 같이 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될 뿐이다.
혹시라도 내 여행 파트나가 이런 사람이라면 난 하루도 아니 몇시간도 같이 못있을 듯하다.
정말 성질나게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파트너다.
더군다나, 19금 강아지까지 있으니, 정말 같이 있고 싶지 않을 뿐이다.
어찌 됐든, 주인공은 이런 이상한 사람과 엮여서 비행금지 대상자 목록에 올라서 대륙횡단을 비행기가 아닌 자동차로 여행하게 된다.
이런 악연인 파트너와 대륙횡단을 하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일들인데, 정말 웃지 못하고 울고 싶어지는 일들만 생긴다.
코미디 영화라고 전부 아무생각없이 볼수 있는건 아닌가보다.
아무생각없이 코미디 영화나 봐야겠다면, 이 영화는 추천하지 않는다. 보다가 웃기보다는 화가 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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