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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남자도 여성호르몬이 많아 진다고 한다. 내가 요즘 그런가 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두번이나 눈물이 났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용은 별거 없다. 그냥 미나미 양장점이라는 할머니에게서 물려 받은(?) 양장점의 옷을 백화점에서 입점시키려 오고, 주인공은 그간 오리지널 디자인 없이 할머니의 디자인을 그대로 만들거나 수선 하기만 했었고, 입점 계획이 없고.....
이 양장점이 있는 마을에는 1년에 한번 30세 이상의 사람들만이 모여서 열리는 파티가 있고....
주인공은 백화점에 입점시키려했던 영업사원을 자꾸 생각하게 되고... 자신만의 오리지날 디자인을 만들게 되고...
어찌보면 성장스토리라 볼수도 있고. 과거의 소중함을 말하는, 전통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는게 놀랍다.
이 영화는 참 느린 영화다. 일본 영화 특유의(?) 유머코드도 조금 들어 있지만, 그건 정말 맛배기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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