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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카우보이 & 에이리언(Cowboys & Aliens, 2011)

by 스마 201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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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 에이리언
감독 존 파브로 (2011 / 미국)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해리슨 포드,올리비아 와일드,샘 록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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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와 에일리언의 만남.  정말 말로만 들어도 환상적인 조합이다.
기대감 만빵으로 보게된 영화. 더군다나 아이언맨의 감독인 존 파브로의 작품이라니 기대감이 없을 수 없었다.

ㅠㅠ  그러나.  

이 영화 별거 없다. 그냥 서부영화일 뿐이다.
초창기 서부영화가 인디언과의 싸움이라면, 대상이 에이리언으로 바뀌었을뿐.
그다음 서부영화가 총잡이 악당들이라면, 그 악당들까지도 처음의 적이었던 인디언까지도 너무나도 강력한 공동의 적인 에이리언에 맞써 같이 싸우는것일뿐.

더군다나 신무기도, 정말 대단한 총잡이도, 그렇다고 영웅적인 누군가도 없다.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악당 두목이었다가 어찌어찌 에이리언에게 잡혀있다가 탈출하여 악덕 지주인 해리슨 포드와 손잡고 그 와중에 인디언들과도 연합하여 쳐부순다는 얘기다.

총알도 끄덕 없는 에이리언들이 화살이 박히고, 집단 린치와 같은 폭행에 죽어버리고..살짝 어이 없는 상황처럼 보인다.  그래 영화니까 그렇다 치자.

다른세계에서 온 여자는 또 뭔가? 그 여자는 왜 자신을 희생하면서 우주선 본체를 폭파하는가?
다른 세계에서 와서 이 몸이 버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거면, 몸을 빌려 정신만 온것일텐데, 그럼 그 빌린 몸은 그냥 죽어도 되는건가?

영화가 맘에 안든다.
이 영화 거기에 지루하기 까지 하다. ㅠㅠ  살짝 졸았다.   SF 를 좋아하는데, 서부영화와의 결합이라니 정말 재밌을듯 했지만, 결론은 지루하고 보다 잠들었다는 점이 너무 허무하고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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