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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over [명사] 숙취 ]
제목 그대로 숙취때문에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1편보다 예산을 많이 써서 해외 로케까지 감행한 영화로, 전편이 워낙 흥행을 해서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지 못했던 행오버가 2편은 개봉을 하게 되었다.
사실 스포일러 같지만, 여기선 술에 취한다기 보다는 약에 취한다. 미국 영화나 영국 영화나 우리나라 영화가 아닌 다른 영화들을 보면 약에 취하는 부분이 무척 많이 나온다 그것도 일반인들이 손쉽게 구해서 취하는 장면들이 말이다. 이 영화에서도 약에 취해버려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사건이 벌어지는데, 하필이면 결혼식 전날에 총각파티를 진행하다가 그렇데 되어 버린다.
1편에서는 질펀하게 놀자판으로 놀기로 작정을 했다면, 2편에서는 조신하게 바닷가에서 맥주나 좀 마시고 마시멜로우나 좀 구워 먹으려다가 일이 벌어진다.
총각파티가 주요 모티브라서 그런지, 남자들의 시각으로 영화는 진행된다. 여주인공이랄까? 이 영화에 여성의 비중은 상당히 낮다.
술을 마시고(사실은 약에 취하지만) 필름이 끊겨서 벌어지는 헤프닝이라서 여성이 그런 헤프닝을 겪는다면 뭐랄까 조금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랄까? 아님 여성이라는 존재를 너무 추하게 그릴까봐 걱정이 되었던지 말이다.
아무튼, 술먹고 한번쯤은 필름이 끊겨본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만큼 아침이 오면 뽀개질듯한 두퉁과 메슥거림 그리고 밀려드는 창피함과 후회...등등...
그런 내용들을 무척 심각한 내용이지만 시종일관 코미디로 풀어냈다.
작정하고 코메디라고 말하는 영화이기에 심각한 것도 그냥 헤프닝이라 치부하고 넘어갈수 있는건 영화이기 때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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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본 영화 '듀데이트'에서 정말 화나게 만들던 그 배우다. 이 영화에서도 비슷한 캐릭터이다. 설마 이 친구 원래 성격이 이렇진 안겠지??
이 영화속에 차우 라는 국제 범죄작 역으로 나오는 켄 정은 한국계이다.
제이미 정 또한 한국계이지만, 그녀의 비중은 좀 작은 편이다. 여주인공 쯤 되지만 말이다.
제이미 정은 오히려 써커펀치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엠버 역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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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차우라는 인물은 오제형이라는 VJ 겸 배우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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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도 그렇고 말이다. 이 배우는 의사 출신이라는데, 의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를 하고 있다니,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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