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후의 후속작으로, 28일 후 개봉후 5년만에 개봉하게 된 영화다.
두 영화를 모두 개봉시기에는 보지 못하고, 얼마전에야 보게되었는데, 두 영화는 컨셉의 공유를 제외하면 다른 영화다. 분노 바이러스 발병후라는 시간적 연속성이 있지만, 전편인 28일후가 독립영화처럼 보인다면, 조금 과장되게 말해서 28주후는 블록버스터 처럼 보인다.
배우들도 28일 후는 영국 배우들 일색이지만, 28주 후는 미국 배우들 일색이며, 영화 전반을 차지하는 출연자들도 미군이라는 존재로 나온다.
간략한 줄거리는 28일 후에서 발병한 분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사람들이 모두 죽어버린 후다. 먹을게 없어져서 굶어죽었다는 상태다. 영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섬에 갇혀 있어서 더이상 분노바이러스가 퍼지지 못하고 소멸 되었다는 설정인데, 이 와 더불어 특이 유전자를 가진 분노바이러스에 면역을 띄는, 정확히는 보균자로 발병하지 않은 사람이 나타나면서 보균된 분노바이러스를 다시 퍼트리게된다는 얘기다.
영화의 마지막에도 또다른 보균자가 살아남게되어 영국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끝이 나고, 28주후의 다음 편을 예고하는 영상이 나온다.
28달 후 하는 영화가 제작중이라고 하는데, 언제 개봉할런지..이번 28달후는 극장에서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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