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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279

친구와 연인 사이(No Strings Attached, 2011) 친구와 연인사이 감독 이반 라이트만 (2011 / 미국) 출연 나탈리 포트만,애쉬튼 커쳐 상세보기 이 영화도 코미디다. 로맨틱 코메디.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아버지에게 여자친구를 뺏긴 아담이 상심에 잠겨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즉흥적으로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모든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OK 하는 여자와 섹스를 하겠다고 한다. 어릴적 캠프에서 만난 엠마, 섹스를 위해서가 아니라, 급한일이라는 말에 전화를 받아 하룻밤을 쇼파에서 재워준다. 그간에 둘이 호감이 있어서, 같이 자게 되는데, 남자와의 진지한(?) 연애를 힘들어하는 엠마는 그냥 단지 섹스만 하는 친구가되자고 하면서 몇가지 지켜야할 규칙을 만들고...블라~블라~블라~ 이런 내용이다. 어쩌면, 아무 조건없이 단지 섹스만 서로 교환하는 친구사이가, 섹.. 2011. 6. 13.
듀 데이트(Due Date, 2010) 듀 데이트 감독 토드 필립스 (2010 / 미국)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잭 갈리피아나키스 상세보기 이 영화...로드 무비라고 해야할까? 버디 무비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코미디다. 조금 불편하게 하는 코미디. 그렇다고 블랙 코미디 류는 아니다. 단지, 마냥 즐겁게 큭큭 거리고 웃기에는 뭔가..내가 너무 몰입했나? 좀 불편했다. 모르는 사람과 여행을 하는 일이 흔한지 모르겠지만, 나라면 못할것 같은 그런 여행을 하다니.. 처음 보는 사람이고, 첨부터 악연(?)인 사람인데, 아무리 급해도 이런 사람과 여행을 같이 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될 뿐이다. 혹시라도 내 여행 파트나가 이런 사람이라면 난 하루도 아니 몇시간도 같이 못있을 듯하다. 정말 성질나게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파트너다. 더군다나, 19금 강.. 2011. 6. 13.
셔터(Shutter, 2004) 셔터 감독 반종 피산타나쿤,팍품 웡품 (2004 / 태국) 출연 아난다 에버링엄,나트하위라누치 통미 상세보기 2004년 태국 영화. 동남아 영화는 '옹박' 이 거의 유일하게 본 영화인듯한데, 여름이오고 공포영화의 계절이니 자의반 타의반으로 공포영화 하나 봤다. 2004년작이라 그런건지, 태국영화라 그런건지(그렇다고 태국 영화산업을 비하할 의도는 없다) 조금 저예산 영화처럼 느껴졌다. 그만큼 많은 영화를 봐와서 그런지 눈만 높아진거겠지만 말이다. 영화는 아시아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인지, 아니면 전세계적인 공통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라는 딱!! 맞는 한마디로 표현이 된다. 거기에다가 플러스하나를 한다면, 여자가 한을 품는건 사랑에 대한 배신이다. 정도일까.. 2011. 6. 13.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The Lincoln Lawyer, 2011)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감독 브래드 퍼만 (2011 / 미국) 출연 매튜 매커너히,라이언 필립 상세보기 변호사와 의뢰인간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원작이 유명 베스트셀러인데다가 원작의 작가 또한 범죄 스릴러의 대가라 불리우는 작가이다보니 영화도 볼만하다. 더군다나 메튜 메커너히의 연기는 변호사 집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원래 연기를 잘하기도 했지만 볼만하다. 또한 악역이랄까? 변호를 의뢰하는 의뢰인 역할의 라이언 필립은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서의 느낌을 그대로 악역으로 변화 시켰달까? 치밀함이 돋보이는 연기와 정말 진지하고 착한 이미지로 결백을 주장하는 그의 눈빛은 정말 결백을 믿어주고 싶어진다.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감독 로저 컴블 (1999 / 미국) 출연 라이언 필립,사라 미셸 겔러,리즈 위더스푼 상.. 2011. 6. 10.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아이 엠 넘버 포 감독 D.J. 카루소 (2011 / 미국) 출연 알렉스 페티퍼,티모시 올리펀트,테레사 파머,디애나 애그론,캘런 매컬리피 상세보기 SF 영화다. 그래 이건 그냥 영화일 뿐이다. 디즈니 영화도 아닌고, 그렇다고 진지한 영화도 아니다. 너무 어중간하다. 새로운 히어로를 만들고 싶은건지, 그것도 외계에서 온, 지구에서 자란, 그런 슈퍼맨과 같은,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를 만들고 싶은건지,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는 초능력을 각성해 가는 외계인을 만들고 싶은건지.. 이건 영화가 몰입이 안될만큼 너무 산만하다. 영화적인 코드는 다 가지고 있다. 악역도 나오고, 그것도 초능력으로 맞서야하는 절대악도 나오고 일상생활에서 러브스토리에 끼어드는 밉상스러운 악역도 나오고, 주인공의 협력자도 나오고, 사건이 진.. 2011. 6. 10.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Serious Moonlight, 2009)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감독 셰릴 하인스 (2009 / 미국) 출연 멕 라이언,티모시 허튼 상세보기 영화의 원제목과 번역된 제목이 무척이나 다르다. 번역된 제목으로는 제목 자체가 스포일러랄까? 꼭 이렇게 번역된 제목을 써야만 했을까 싶다. 이제는 무척이나 나이가 들어버린 로맨틱 코메디의 여왕 맥 라이언. 그런 그녀의 뒤를 잇는 배우들은 많지만, 이 영화에서는 크리스틴 벨이 맥 라이언의 연적으로 나온다. 나이를 먹어버린 맥 라이언의 모습이 살짝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렇다고 주름이 있다던가 너무 늙어보인다던가 하는것은 아니다. 단지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욕심이겠지만, 주인공인 이 남자 티모시 허튼이 무척이나 부럽다. 이렇게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무척이나 감사해야 할듯하다. 그.. 2011. 6. 1.
레드 라이딩 후드 (Red Riding Hood, 2011) 레드 라이딩 후드 감독 캐서린 하드윅 (2011 / 미국,캐나다)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게리 올드만 상세보기 레드 라이딩 후드. 빨간모자... 흔히 아는 옛날 얘기로, 빨간모자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다. 우리가 흔히 아는데로, 빨간모자 아가씨도 나오고, 빨간모자가 찾아가는 숲속의 할머니도 나오고, 늑대도 나오고.. 영화를 보면서 늑대인간 얘기가 많이 나오는 요즘, 이제 늑대가 나오는 옛날얘기로 아기돼지 삼형제도 나올듯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 영화에도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가 잠깐, 아주 잠깐 맛배기로 보여진다. 이 영화의 스토리와는 상관 없이 말이다. 이 레드라이딩후드는 영화속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소품으로 쓰이겠구나 싶은건 포스터만 봐도 알수 있다. 빨간 색이 주는 강렬함은 뭐랄까 살짝 두려움을.. 2011. 5. 29.
써니(Sunny, 2011) 써니 감독 강형철 (2011 / 한국) 출연 유호정,진희경,고수희,홍진희,이연경 상세보기 영화 써니는 뭐랄까, 예전 기억들을 새록 새록 나게 하는 그런 영화 다. 이제 벌써 내가 예전 기억들을 떠올리며 반가워하고 재밌어하는 나이가 되었다는게 조금 서글퍼 지지만, 이 영화를 보니 그래 그땐 그랬는데...라는 생각들에 웃음을 짓게 되었었다. 이 영화도 여성로드무비라 할수 있을까? 좀 많이 딱딱해 질수 있는 영화를, 어린 여자애들이 할만한...그때는 그랬을만한 내용들로 코믹스럽게 꾸며 나갔다.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라서 자연스러운 코메디가 영화의 곳곳에 묻어있다. '써니'가 사람 이름인줄 았았다. 소녀시대의 순규가 떠올랐으니까. ^^; 이종환 목소리로 '써니'라는 말이 나오고. 써니텐이 나오고...본드걸도.. 2011. 5. 27.
춤추는 대수사선 3 (踊る大捜査線 THE MOVIE 3 ヤツらを解放せよ. Bayside Shakedown 3: Set The Guys Loose, 2010) 춤추는 대수사선 3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2010 / 일본) 출연 오다 유지,야나기바 토시로,후카츠 에리 상세보기 7년만에 3편으로 돌아온 춤추는 대수사선. 드라마를 무척이나 재밌게 봤었고, 그래서 영화도 나올때마다 기대하면서 보게 됐다. 이 영화는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가에도 그렇지만, 전작들인 드라마와 영화 1편 2편을 보지 않으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참 많을 그런 영화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기다려지고, 7년만에 이 영화가 만들어지는건 그만큼 춤추는 대수사선의 매니아랄까? 팬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일듯 싶다. Dancing Great Sailor, who returned to the third installment in seven years. I really enjoyed watching t.. 2011. 5. 11.
데블 (Devil, 2010) 데블 감독 존 에릭 도들 (2010 / 미국) 출연 크리스 메시나 상세보기 데블.... 이 영화, 초반에 뭔가 스산하고 후반을 기대하게 만든다. 나레이션처럼 들려오는 독백이 뭔가 거부하지 못하는 전설속의 괴물 또는 악령과의 조우를 얘기하는데, 이 나레이션이 영화의 스토리를 전부 지배해버린다. 나레이션 만으로도 영화의 후반부를 짐작케하는 내용이라 영화의 초반부부터 영화속에서 스스로 스포일러를 키우는 셈이다. 그래도 중반까지의 긴장감은 괜찮다.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영화는 엘리베이터를 벗어나 살짝 산으로 간다. ㅎㅎ 뭐가 초자연적인 현상과 초자연적인 악마의 커대한 힘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비열한 악마, 게릴라식의 처벌, 나레이션의 스포일러로 인해 영화의 재미를 느끼려는 찰라에 허무하게 만들어 버린다. 개인적으.. 2011. 5. 10.
타운 (The Town, 2010) 타운 감독 벤 애플렉 (2010 / 미국) 출연 벤 애플렉,존 햄,레베카 홀,블레이크 라이블리,제레미 레너 상세보기 대물림되는 범죄는 자의에 의해서인가 타의에 의해서인가? 이 영화속에서는 주변 환경에 의해 대물림 되는 것으로 표현했다. 어느 정도 공감한다. 주인공은 프로 하키 선수까지 했었다가 무장 은행강도로의 삶을 살아간다. 그런 삶에서 벗어나려고.... 이 영화는 강렬한 액션이라던가 잔인한 액션이라던가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그동안 서양 영화에서 보여왔던 그정도의 액션씬들의 나열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조금 어둡다. 환경적 영향으로 인한 범죄자들의 도시랄까? 그런 상황을 표현한 내용들이 잔인하다. 대충 대충 시간 때우기로 본다면 그다지 재미 없을 수 있다. 그렇지만 조금 진지하게 영화에 몰입한.. 2011. 4. 25.
간츠 - 1부 (ガンツ, Gantz: Part 1, 2011) 간츠 감독 사토 신스케 (2010 / 일본) 출연 니노미야 카즈나리,마츠야마 켄이치 상세보기 2000년부터 에 연재됐던 오쿠 히로야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단행본으로는 30편이 넘게 나왔다. 영화 또한 2011년 4월23일 일본에서는 2편이 개봉 되었다고 한다. 영화화 하면서 2부작으로 계획했었다는데, 만화의 스케일은 결코 2부작으로 끝낼만한 수준이 아닌데 말이다. 1부의 내용은 만화의 내용에 어느정도 충실했다고 볼수 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배우들 또한 만화의 캐릭터와 비슷하게 꾸미려고(헤어스타일 등) 무척이나 노력을 했지만, ㅠ ㅠ 만화 원작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나진 않는다. 제일 그런게 두 주인공이다. 쿠루노 케이 와 카토 마사루... ㅠㅠ 만화 원작과 비슷하려 노력한 점은 충분히 .. 2011. 4. 25.
핫 텁 타임머신 (Hot Tub Time Machine, 2010) 핫 터브 타임 머신 감독 스티브 핑크 (2010 / 캐나다,미국) 출연 존 쿠색 상세보기 워낙 타임머신에 관한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볼만한 성인!! 영화다. 대부분의 타임머신 영화의 결말이 그렇듯이 이 영화 또한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게 된다. 해피앤딩으로 말이다.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뭐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지만, 표면적으로는 과거로 가고 싶지 않았다는점이랄까? 원치 않은 우연한 기회에 과거에 가게 된다랄까 뭐 그렇다. 그럼에도 똑같은?? 부분은 거의 모든 시간 여행관련의 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에도 주인공들의 인생의 전환점이랄까? 아주 특별한 과거의 날짜가 있다. 결국은 그 날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는 처음과 다른 행동으로 미래를 바꿔 버린달까. 찌질하게 .. 2011. 4. 18.
킹 오브 캘리포니아(King Of California, 2007) 킹 오브 캘리포니아 감독 마이크 차힐 (2007 / 미국) 출연 마이클 더글러스,에반 레이첼 우드 상세보기 미치광이 같은 아빠. 그런 아빠를 기다리며 혼자 살아온 소녀. 아니 기다렸다기 보다는 그냥 살아왔다고 하는게 맞을 듯하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괴짜이고 좀 싸이코 같은 역을 맡았다. 괴짜이고 싸이코이기에 딸에 대한 애정 표현도 서툴다. 그저 트레저 헌터로서의 본능만 살아 있을뿐. 어딘가에 묻혀있는... 보물을 찾아 코스트코의 바닥을 파헤치고, 장비를 대여하기 위해 딸이 정말 힘들게 모아 장만한 중고차까지 팔아버리고... 아빠로서는 빵점인 마이클 더글라스. 그렇지만, 어떡해 하든 정말 보물을 찾아내려는건 딸의 미래를 위해...그동안 딸에게 못해준것을 보상해주기 위함이었던 것 같다. 심리연기, 내면연기... 2011. 4. 16.
혈투 (Showdown 2010) 혈투 감독 박훈정 (2010 / 한국) 출연 박희순,진구,고창석 상세보기 적군보다 무서운 아군.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아군을 죽여야만 한다. 더군다나 나 이외에 둘다.... 세명의 연기가 썩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썩 공감이 갈만큼도 아니다. 뭐랄까... 사극 영화라서 그런지..결국 당쟁과 당파에 휩쓸린 사람들의 살아남기위한 몸부림이랄까? 전체적인 분위기가 넘 어둡다. 다군다나 세 사람의 심리 묘사가 좀더..긴장감이 있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남는다. 셋다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닌데, 이상하게 왜 아쉬움이 남을까? 세븐데이즈에서 주목하게된 70년생 박희순. 비열한 거리, 트럭 을 통해 악역의 모습을 맘껏 보여준 80년생 진구 영화는 영화다의 영화감독, 의형제의 베트남 깡패두목의 70년생 고창석 이.. 201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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