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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하나투어 규슈원정대] 규슈 상륙 100인의 블로거

by 스마 201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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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블로거100인, 규슈 상륙 대작전' 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지난 4월 10일부터 4월13일까지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배를 타고 가는 해외 여행이어서 무척 기대가 되었었지만, 한편으로는 지난 3월의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 사건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우려를 뒤로하고 떠난 여행이라 조심 스럽기도 했습니다.

 

지도상에서의 거리 비교

 

이번에 다녀온 규슈 지역은, 정확히 후쿠오카는 지진과 쓰나미가 났던 지역과 무척이나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우려와 걱정 속에서 여행을 취소 했다고 하더군요. 전 이렇게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 걸 보고서 안심이 되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지도상에서 거리를 비교하고 보니, 서울에서 부간까지의 거리보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의 거리가 더 가깝네요.

 


하나투어에서 진행한 규슈원정대는 100명의 블로거가 규슈지역을 3개의 지역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전 상륙한 후쿠오카 항이 있는 후쿠오카 시에서 머물렀습니다.

 

후쿠오카는 규슈지역의 관문으로 우리나라의 부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타고간 카멜리아는 훼리로 대략 6시간 이상이 걸렸지만, 코비라는 쾌속선은 3시간 정도 밖에 안걸린다더군요.

당연히 비행기가 제일 빠르겠지만,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 후쿠오카는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카다 역 뒤쪽에 있는 토요 호텔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역 근처라 찾기도 편했고, 체크인 시간 전임에도 불구하고 짐을 맡아 주는 서비스를 하더군요.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바우처를 확인하고는 일일이 번호표까지 줘가며 짐을 맡아주었습니다.

 

후쿠오카의 관광지를 찾아보니, 크게 하카타역 주변, 나카스, 텐진-다이묘, 모모치 이렇게 네개의 지역이 관광지로 되어있었습니다.

하카타역에서 나카스와 텐진-다이묘는 그렇게 멀지 않아서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해서, 여행하는 동안 이 지역은 도보로 다녔습니다.

하카타 역 주변에서는 하카타역과 캐널시티 그리고 구시다 신사(명성황후 시해 칼이 전시되어있음), 나카스 지역에는 포장마차와 수상택시, 텐진-다이묘에서는 백화점 그리고 모모치에서는 야후 돔, 후쿠오카 타워와 해변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 여행할 기회가 없었던지라 무척이나 설레이는 여행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떠나보는 해외여행이었구요. 그렇지만 100명의 블로거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출발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혼자라고 느끼는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요즘 일본의 방사능 유출이다 뭐다해서 일본 여행이 무척이나 저렴해졌습니다.
제가 다녀온 주에도 일본까지의 배편과 숙박은 10만원 정도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아주 저렴한 해외 여행인데, 금액을 떠나서 이렇게 훌쩍 떠날수 있다는게 중요하고, 이렇게라도 떠나지 않았다면 혼자 떠나는 여행은 그것도 해외여행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을 듯 합니다.

벌써 후쿠오카에 다녀온지도 꽤 되었습니다. 이번 하나투어의 이벤트 참가로 인해 주어진 미션을 아직 다 수행하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이제 하루 이틀 동안 부지런히 정리해서 포스팅해야겠습니다.

 

하나투어의 미션을 소개하면, 첫번째는 10장의 후쿠오카 사진입니다. 이건 좀 아까 메일로 12장 가량 보냈습니다. 그다지 쓸만한 사진은 없겠지만, 제 여행의 추억이랄까요. 그 추억을 공유한다는게 즐거웠습니다. 두번째 미션은 여행후기에 대한 포스팅 3개 이상입니다.

지금 쓰는 이 글은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의 글이니 해당사항이 없다는 걸 잘 알지만 그래도 쓰기 시작한 글이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한 이번 규슈원정대 여행의 포스팅은 이렇습니다.

 

  1. 여행 리뷰
  2. 후쿠오카 시립체육관 방문기
  3. 야후 돔 방문기
  4. 텐진에서 오므라이스를 먹다.
  5. 그외..

뭐 이정도가 될 듯합니다. 계획은 이렇지만 전부 다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구요. ^^: 이제 부지런히 써 보려고 합니다.

 

 

규슈 원정대에 참여하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이 행사를 마련해 주신 하나투어 및 규슈관광청 등의 행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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