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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주유소 습격사건 2 (2009)

by 스마 201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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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습격사건 2
감독 김상진 (2010 / 한국)
출연 지현우, 조한선, 문원주,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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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던걸까?
아님 1편 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속설대로인가?

1편에서의 각각의 살아움직이는 캐릭터들을 흉내내려한 흔적들은 무척 많이 보이지만, 미흡하다.
아쉽다. 1편의 재미를 2편에서는 그만큼 살려내지 못한듯 하다.

1편에서의 스토리라인과 거의 똑같이 진행이 되지만, 특별히 달라진 점이라면, 1편에서는 습격을 당하고 말지만, 2편에서는 반격을 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결국 습격을 당하게 되지만 말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참 아쉽다.


이렇게 캐릭터가 연결될수 있을듯한데, 전편에 비해 2편의 캐릭터들은 지능이 좀 떨어지는 애들이 모인듯하다.
1편에서는 무대포 유오성이 조금 지능이 떨어져 보이고, 페인트 유지태가 자기만의 세계가 있고, 노마크 이성재가 브레인이자 리더이며, 딴따라 강성진의 조직에 활력을 넣어주는 역할이었다면, 2편에서는 원펀치 지현우가 리더이자 브레인, 하이킥 조한선은 운동만해서 말보다 몸이 앞서다는 그런 캐릭터로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캐릭터이며 조금 무대포적인 기질이 있다. 야부리 정재훈이 1편의 강성진처럼 조직의 분위기 메이커라면 들배지기 문원주는 조금 모자란듯하면서도 유지태와는 다른 캐릭터이다.

까메오? 출연을 한 김수로는 속편에서의 캐릭터의 연장선이며 그간 패떳을 비롯하여 여타 다른 영화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1편을 기대하며 극장에서 본다면 좀 후회할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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