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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4

[연극] 내일은 챔피온 (2010) 극사실주의 연극. 공연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나오기전, 관객들이 자리를 찾아 앉으며 웅성웅성 거리고 있을때 부터 이 연극은 시작이다. 벌써 무대위에는 한 여자가 청소를 하고 있다. 다들 그냥 무대 정리를 하겠거니 하고 신경을 쓰지 않지만, 이 또한 벌써 연극의 시작인 것이다. 극 사실주의연극이라는데, 극중 등장인물 중에는 비 현실적?? 인 인물도 있다. 미용실의 보조로 들어오는 샐리가 그렇다. 시도때도 없이 핸드폰을 들이대며 사진을 찍고,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대화의 내용과 비슷한 노래를 불러 제끼며.. 너무 늦게 올린것도 있겠지만, 스캔하여 하나씩 올리다보니 쓸말이 없어졌다. ^^; ps. 가슴이 역은 정말 딱~!! 이다. ㅋㅋ 다른 배우는 하기 힘들듯..아마 사이즈 보고 캐스팅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2010. 5. 29.
[악극] 관촌수필 - 옹점이를 찾습니다 책이 원작이라는데, 읽어보지도...부끄럽게도 들어본 제목도 아니었다. 악극이라는데 조금 망설임이 있었다. 지루하거나...재미없거나...그러면 어떻게 하나..하는 그런 망설임.. 그렇지만 극이 시작되고는 그냥 극에 빠져 들었다. 공연 마지막날, 마지막 공연...소극장의 불편한 좌석인데도 거의 꽉차있었고, 다들 극에 몰입했다.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며 극에 몰입하여 열연하는 배우들을 보며, 극의 내용에 관객들도 녹아들었다고나 할까?보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법한 그런 연극이었다. 2009. 8. 25.
[연극] 심리 공포 연극 - 낯선 심리 공포 연극이란다. 기대했던 공포만큼은 아니었다. 그다지 무섭지도...놀라지도...않았다. 그간 뮤지컬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이런 정극을 본다는게...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지..낯설었다. 보다보니..'이쯤에서 노래 한번 할려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좀더 몰입해서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 수도 있을것 같지만... 까망소극장의 비좁은 좌석은 몰입도를 현저히 떨어뜨렸다. 더군다나, 공포 연극이기에..아주 아주 추울 정도의 에어컨을 기대했건만...다닥 다닥 붙어 앉고..에어컨도 빵빵하지 않아...이부분은 실망이었다. 좀 짧은 듯한 공연시간으로 몰입하지 못하고 보는 연극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나 할까? 반전이 있다는것을 빼면, 평이한 연극이다. 2009. 8. 24.
[뮤지컬] 미라클 뮤지컬 미라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존엄사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실제로 호흡기를 제거하는 일도 있었다고한다. 뮤지컬 미라클은 존엄사에 대한 내용이다. 캐릭터들의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무겁거나 한 내용은 아니지만, 존엄사에 대한...호흡기 제거에 대한 내용이 시작되면서 부터는 조금 무거워진다. 물론 극의 전반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거워 진다는것이지만.. 소극장 뮤지컬이라 바로 앞에서 부르는 노래 소리는 배우의 노래 실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이하늬 간호사 역의 배우의 노래 실력은 정말 정말 맘에 들었다. 다른 배우들 보다도 더욱 더 잘하는듯 느껴졌다. 아마도 실력도 실력이겠지만, 극의 여주인공인것도 한몫 했던것 같다. 마지막 '식어버린 핫쵸코' 라는 노래는 바로 직전 .. 2009.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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