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스 포 츠 ■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by 스마 2020. 7. 4.
SMALL

 

 

지난 26일 23살의 어린 선수가 그 꿈을 펼쳐보기 전에 하늘에 별이 되어 떠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할 일이 남았습니다.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메시지에 나온 '그 사람들'의 죄를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숙현 선수는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피와 땀,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 정신을 동경하였습니다. 그러나 참되고 바르게 지도해야할 감독과, 함께 성장하고 이끌어 주어야할 선배,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팀닥터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슬리퍼로 얼굴을 치고 갈비뼈에 실금이 갈 정도로 구타하였고 식고문까지 자행했습니다. 참다 못해 고소와 고발을 하자, 잘못을 빌며 용서해달라는 사람이 정작 경찰조사가 시작되니 모르쇠로 일관하며 부정하였습니다. 최숙현 선수는 이런 고통과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관계자들을 일벌백계 하고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주십시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고 있는 폭언과 폭력을 근절하고, 고통받고 있는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가혹 행위에 극단적 선택’ 22살 철인3종 유망주…새 팀에서도 당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22살 고(故) 최숙현 씨가 지난달 26일 소속팀 숙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 씨는 어머니에게 '가해자들의 죄를 밝혀달라'는 문자를 남기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최 ��

m.sports.naver.com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