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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T C ▩

에휴~ 전화번호 공개합니다. 이런 XXX 같은..쩝..

by 스마 201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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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875-7788

 

이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말이죠.

물론 모르는 전화번호구요. 당근 제 전화에 등록도 안되어있었구요.

잠결에 받았습니다.

 









나 : '여보세요? (최대한 잠결이라는걸 티 안내려고 애썼습니다. ^^;)'

상대방 : '여보세요. 최00 씨 전화죠?'

             (ㅎㅎ 제 본명 궂이 밝히지는 않아도 되겠죠? ^^;)

나 : '맞습니다만, 어디십니까?'

상대방 : '지금 말예요. 당신 와이프가....'

나 : '네??'

상대방 : '지금 당신와이프가 머리에 피가 철철 나고 난리가 아니예요'

나 : '......'

상대방 : '여보세요. 듣고 있어요?'

나 : '너 누구니?'

상대방 : '.........'

나 : '너 누구냐고?'

 

띠...띠...띠...

 

 

이러고 전화가 끊어졌네요. ㅎ

 

세상에나...어케 내 이름까지 알고 전화가 오는건지...  

제가 사용하는 전화는 제 명의로 되어있지도 않은 전화인데 말이죠. 실사용자 이름까지 알아내서 피싱전화가 오는걸 보면..

아마도 어딘가의 제가 가입한 사이트가 해킹을 당했다던가 했던거겠죠.. 쩝..

 

암튼..이날은 아침 잠결부터 이런 전화를 받아서 그런지...하루종일...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컨디션도 별로였구요. ㅠㅠ

 

다음부터는 이런 전화가 오면...맞장구라도 쳐주면서 끝까지 들어볼까요? 쩝..

잠결에 안오면...그렇게라도 하겟는데...^^; 도대체 뭐라고 하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잠결에 받아서 그런지..짜증만 나더라구요..^^; ㅎㅎㅎ

 

고마워해야하나...없는 와이프도 만들어주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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