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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세계를 울린 뮤지컬 미스 사이공 (2010)

by 스마 201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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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장 뮤지컬은 정말 오랜만이다. 
대극장 뮤지컬은 시카고가 마지막이었던가??     

미스사이공, 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라는 광고 문구에 손색이 없다. 정말 이 뮤지컬은 강추~!! 강추~!! 다.

It's been a long time since I've seen a big theater musical.
Was Chicago the last big theater musical?

Miss Saigon, one of the world's top four musicals, is no exception to the advertisement. I really recommend this musical. I strongly recommend~!! Everything.

大劇場のミュージカルは本当に久しぶりだ。
大劇場のミュージカルはシカゴが最後だったのかな??

"ミスサイゴン、世界4大ミュージカルの一つ"という広告文句に遜色がない。 本当にこのミュージカルはオススメ!! ススメ~!!





 
사이공은 베트남 호치민시의 옛이름이다.   지금은 호치민이라 부른다는데, 왜이렇게 사이공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은가?   그만큼 내가 나이를 먹은 탓일까? 아니면 베트남 전쟁이라는 소재의 영화 등을 너무 많이 봐와서, 너무 많이 들어와서 그런가?

낯설지 않은 이름의 사이공에서 미스사이공이라는 이름에서 시놉시스를 읽지 않아도 대강의 이야기는 짐작이 되었다.  그래 베트남 전쟁에 관련한 사람들 얘기일꺼야. 뮤지컬이니 사랑얘기도 나오겠지,  감동을 주기위해서는 전쟁 이라는 테마 속에 가족 얘기도 나오겠구나..

이런 예상을 했지만...예상을 빗나가진 않았지만...뻔한?? 통속적 얘기지만...그 감동은 뻔하지 않았다.
너무 감동과...가슴이 찢어질듯한 느낌을 받고...살짝...눈물이 나기도 했다.

Saigon is an old name for Ho Chi Minh City, Vietnam. Now they call me Ho Chi Minh, why is the name Saigon so strange? Is it because I've aged that much? Or is it because I've watched too many movies about the Vietnam War?

In Saigon, which is an unfamiliar name, I could guess the story without reading the synopsis from the name Mis Saigon. Yeah, I think it's about the Vietnam War. Since it's a musical, there will be love stories, and there will be family stories in the theme of war to impress people.

I was expecting this, but...I didn't miss what I expected, but...bold? It's common sense, but...The impression was not obvious.
I'm so touched and...I feel like I'm going to tear my heart.I had a little... tears in my eyes

サイゴンはベトナム·ホーチミン市の旧名である。 今は"ホーチミン"と呼ぶというが、なぜこんなに"サイゴン"という名前が不慣れなのか。 それほど私が年を取ったせいなのかな? もしくは、ベトナム戦争という素材の映画などをたくさん見てきて、あまりにも多く入ってきてそうなのかな?

耳慣れない名前のサイゴンから"ミスサイゴン"という名前からシノプシスを読まなくても大体の話は見当がついた。 そう、ベトナム戦争に関わった人の話だろうね。 ミュージカルだから愛の話も出てくるだろう、感動を与えるためには戦争というテーマの中に家族の話も出てくるだろう…

こういう予想をしましたが···。予想外れはなかったけど…そらぞらしい?? 通俗的な話だけど…その感動は確かではなかった。
すごく感動と…胸が張り裂けるような感じを受けて..涙が出たりもした。

김보경 (킴 역)

82년생이라는데, 2006년 초연에서도 주인공인 '킴'역을 맡았다고 한다.

뮤지컬 배우이고, 대작의 주인공을 맡을 정도이니 당근 노래는 잘한다.

감정연기도 볼만하다. 이 배우의 팬이 될듯하다.

남자주인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작은 키가 정말 베트남 여자와 미군이라는 설정에 좀더 어울리는 듯했고, 그녀의 작은 체구와 독특한 목소리(갸날프다기 보다는 조금 어린듯한 목소리)가 더욱 킴을 느끼도록 해준듯 하다.


이건명 (크리스 역)

72년생의 배우.
큰 키에 훤칠한 마스크. 이 배우에 대한 느낌은 뭐랄까...
역할이 그래서 그런가?  극중에 킴과의 키스 신이 많아서 그런가?

내게는 좀 우유부단해 보였다.  그렇지만 당시의 대다수의 미군들..아니 모든 파병 군인들이 이러했으리라.

혼란스러운 자아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정열 (엔지니어 역)

69년생의 배우. 프로필을 보니 딸이 있더라..

'명성황후'에 '홍장군'이 있다면, '미스 사이공' 에는 '엔지니어'가 있다.

정말 엔지니어를 빼고는 진행이 되지 않을 얘기이고,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다.

이 배우가 나오는 뮤지컬이라면 제목을 안보고도 다른 배우와 감독을 안보고도 볼듯하다. 정말 그렇게 대단한 연기였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의 열정이 영화 '마스크'의 '짐 캐리'를 생각나게 했다.

그런 내 느낌이, 위의 두 주인공은 프로필 사진을 쓰면서도, 이 배우는 극 중 한장면을 쓰는 이유랄까?

이 배우에게 극이 끝난 지금도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이번 캐스팅도 더블 캐스팅인데, 엔지니어 역에는 김성기 아저씨도 캐스팅 되었다. 62년생의 배우로, 예전 국립극장에서 본 '드라큘라'의 배우였다. 신성우와 더블캐스팅이었는데 그때는 시간이 안맞아 신성우를 보려다 못보고 김성기의 드랴큘라를 봤었다. 보고난 후에 신성우의 드라큘라를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렇지만 뭐랄까...그때의 기억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미안하지만, 이번 미스사이공에서의 엔지니어는 이정열이 한수 위인 듯 하다. 내 기억과 느낌으로는 말이다.


1막에서의 무대 구성도 무척이나 좋지만, 2막에서의 하일라이트와 같은 무대 구성은 뮤지컬이 아니라 정말 영화를 보는듯했고, 철수 장면의 헬리콥터는 예상하지 못했던 블록버스터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성남 아트센터에서 음향조정실 바로 앞에서 봤다. 조금 먼듯했지만, 그래도 중앙이라 잘 보였다.
배우들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가 잘 안보였다는게 좀 아쉽지만 말이다.  다음부터는 VIP 석이 아니라면, 아니 조금 멀다 싶으면 오페라 글라스를 가져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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