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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 포 츠 ■/클린심판 아카데미

평영 턴, 피니쉬에서 돌핀 킥

by 스마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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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도하 선수권대회에서 최동열 선수의 평영50m 예선에서 DSQ(실격) 판정은 우리나라 심판들에게 많은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같은 달, 경영 심판 보수교육(중앙심판)에서도 최동열 선수의 실격 여부를 놓고, 실격이다 실격이 아니다를 논한게 아닌, 국내 심판들의 잘못으로 그동안 실격 판정을 못내려서, 이 선수가 세계대회를 나가서 국내대회에서 처럼 한것 아니냐는 말로 심판들에게 좀더 공정하고 좀더 확실하게 월드아쿠아틱스(구, 피나)의 경영 룰을 확실히 숙지하고 경기에 적용하는 심판이 되자는 얘기였다. 

 

그래, 선수들은 잘못이 없다. 

그렇게 지도하거나 선수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주지 못한 지도자와 경기 중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실격 사유를 발견하지 못한 심판의 잘못이니까.

 

 

영상을 보기 전에,  왜 이 영상에서는 실격이 아니고, 최동열 선수는 실격이 되었는가에 대한 포스팅이 아닙니다. 

이 영상은 언제 어디의 어떤 영상인지 모릅니다.  따라서 이 영상의 선수가 실격을 당했는지 실격을 당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이 영상이 실제 대회의 영상인지 연습경기 영상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 영상에 현재 한글 캡션을 다신 분이 현재 (2024년 5원) 실격이 아니라고 주장 하시는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소견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왜 턴할떄는 실격이 아니고 피니쉬 때는 실격이냐는 말로 논지를 흐리지 마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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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됐다. 2024년 5월23일 현재 올라와 있는 영상이다. 

 

영상 출처)  김경환(@319dark) •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reel/C7SXTfkSiAs/?utm_source=ig_web_copy_link

 

 

 

아...잘못된 정보로 수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엘리트, 생활체육)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ㅜㅠ

 

현재 대한수영연맹에서 심판을 보고 있고, 특히나 영법 심판을 보고 있는 심판 분들께 이 영상을 보내봤다. 

반응은 대략 9:1로 실격. 

1의 소수 의견은 

"내 생각은 실격 아니다,  턴 직전 거리가 짧으면 팔로만 거리를 맞추어야 하기에... 그리고 동영상은 의도적으로 돌핀킥이라 생각안됨. 다리는 상체 업.다운의 하나의 움직임으로 이해 해야할듯"  

"이거는   ㅎㅎ  일부러 그런거 같기는 한데  .... 걍 거리가 안맞아서 그런다고 핑게대면....딱히 ~~"

 

그렇지만 이 의견의 반박 의견들이 있다.

"비디오로 선명하게 내려차는게 보이는데 왜 아니래 ㅎ

영법이나 반환이 육안으로 노치는거 잡으라고 판독하는거고 
판독실에서도 같이 보고 있다가 이런경우 보고 하라고 국제수영연맹 규정에도 나와있잔아 ㅎ

그래 자네말이 맞아
반환터치나 피니쉬터치 들어갈 때 평킥은 안해도 된다고 규정에 나와 있는데 돌핀허용한다는 말은 없지
지금 명백하게 보이는데 왜 아니라는지 모르겠네ㅎ

내려찰때 물보라가 일어났으니 힘주고 의도적으로 찬게 맞다가 내견해 ㅎ "

"글쎄. 그렇게 돌핀킥을 찰수 있으면 당연히 평영킥도 찰수 있었을텐데~, 아쿠아 규정에도 평영에서 접영킥은 출발과 매번 턴후  첫번째 평영킥 차기전에만 허용된다잖아~. 에혀~ 사람마다 다르니 원. 거리가 안맞아서 돌핀킥 차면 허용되는가?"

"평영에 돌핀킥은 출발,턴에서 한번만 허용하고 원풀,원킥이 기본이니 요고는 실격이라 생각요"

 

" 아마 수중 촬영인거보니 선수권이나 올림픽이나 큰대회 같은걸텐데..
거기서 심판들이 못봐서 실격 안줄걸 당연히 실격이 나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이거 올린 사람은 뭐하는 분인지 모르겠는데 실격이 아니다라고 하네요.


여기 영상에서 슛팅으로 벽터치 라는 부분은 맞아요.  근데 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하체가 따라가면 되는데 이 영상의 선수는 무릅을 이용해서 킥을 찹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s6rl_hWo8

최동열 케이스와 동일합니다. 단지 최동열은 피니쉬, 이 영상의 선수는 턴, 이라는것만 다릅니다.


이건 영법이 잡기는 거의 불가능해요. 그래서 판독실이 있는거고. 최동열이도 판독실에서 잡은거고."

등등.      실격이라는 다수의 의견이다. 

 

 

 

이 영상 올리신 분의 댓글과 영상을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이분도 접영 킥(돌핀킥)으로 보신다는 얘기다.

결국, 사람에 따라 접영킥으로 안보인다는 얘기는 사실 설득력이 없다고 보여진다.   

 

남들이 한다고 나도 한다 ?  다른 사람은 실격처리 안됐는데 왜 나만?   이런 마인드는 스포츠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생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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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시. 2024년 2월 도하 선수권대회, 평영 50m 예선2조 최동열 선수의 경기 영상을 보자.

6분35초 확인.

 

 

 

영상에서 수중촬영으로 확인을 한다.  

 

수면에서 이 동작을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계시 반환 심판들은 터치에 신경쓰느라 발차기를 잘 보지 못할 수 있다.

영법 심판들은 레인에 따라 빛의 물결 반사로 인해 안보이는 경우가 생긴다. 더군다나 영법 심판들도 터치에 상당수 신경을 쓴다.

그래서 이처럼 큰 세계 대회에서는 수중 촬영을 하게 되며

WORLD_AQUATICS_COMPETITION_REGULATIONS경영_우리말 (1).pdf
0.78MB

 

 

1_Swimming-Technical-Rules.04.01.2023 (1).pdf
0.3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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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위의 영상은 잘못된 정보임.  평영에서의 접영킥은 스타트, 턴 시의 각 1회 허용을 제외하고는 터치 직전이든 경기 진행 중이든 허용이 안됨.

 

 

이 이외의 다른 평영 규정은 없다. 단 터치시의 손동작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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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40213121751007

 

최동열, 평영 50m 실격…자유형 허연경·접영 박정훈 예선탈락(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동열(24·강원도청)이 실격 판정을 받아 남자 평영 50m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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