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몬타나: 더 무비 (Hannah Montana: The Movie, 2009)

한나 몬태나: 더 무비 감독 피터 첼섬 (2009 / 미국) 출연 마일리 사이러스, 에밀리 오스먼드, 루카스 틸, 제이슨 얼스 상세보기

가족영화...어릴때 많이 보던 디즈니의 가족영화와 같은..그런 가족 영화.

'한나 몬타나' 라는 이름도...'마일리 사일러스' 라는 이름도 이영화를 통해 처음 들었다.
너무 무지했었나 보다.   ^^:

마일리 사일러스....일주일에 10억을 번다는 미국의 대형 아이돌 스타이다. 영화속의 아빠로 나오는 레이 사일러스가 실제 아빠로, 컨트리 가수라 한다. 어릴때 데뷔해서 '한나 몬타나'라는 이름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으며, 이 영화는 그 드라마의 영화판이라고 보면 된다.

금발의 가발하나와 약간의 화장...조금 화려한 옷으로 갈아 입으며, 평범한 마일리가 아이돌 스타 한나로 변신한다. 물론...영화니까...드라마니까...가능한 얘기다.

현실이라면 약간의 분장과 금발의 가발만으로 어찌 그리 몰라볼수 있단 말인가. ㅎㅎ 

어찌보면..예쁘고 깜찍하고..귀엽지만...어찌보면..조금 어색하게 생긴..그런 얼굴...

처음 마일리에서 한나로 변신할때...윗니에..틀니 같은 걸 끼워서 약간의 뻐드렁니로 만든게 아닌가 싶었다.
영화를 끝까지 보고....검색을 통해 사진을 찾아봤더니...원래 그렇더라..^^;

입이...치아교정을 한다면..훨씬 더 이쁠것 같다...물론..개성이야 조금 없어지겠지만...

화려한 모습의 한나의 금발도 멋있지만, 다크 브라운의 마일리의 헤어도 청순한 멋을 준다.  둘다 참 잘어울린다.

한나가 들고있는 핫핑크의 가방... 슈트 케이스는 너무 커서..그닥 맘에 들지는 않지만, 화장품 케이스는 맘에 든다. ^^;    이런...그렇다고...화장품 케이스가 맘에 든다고..커밍아웃을 하거나 하는건 아니다. ^^;

영화의 배경은 시골이다. 테네시 주의 시골...
넓은 초원도 있고...말을 타고 달리고....한가롭게 보이기도 하고.....부럽다...이런곳에 나도 가보고 싶다.

사진의 안장은 웨스턴 식인지...내가 아는..내가 접해본 안장과는 좀 다르다. 안장 깔게도..다를뿐더러...등자가 무척이나 넓다. 저렇게 넓으면...발을 딪기에는 편한걸 같다.

고삐를 잡은 손이 저렇게나 높이 올라가 있다. 배꼽 아래로 항상 내리도록 노력하랬는데...저러면...안되는데 말이다. ^^;  고삐를 한손으로 잡는 여유까지 있고..고삐를 잡은 손의 손가락 모양도 다르고...

잘타게 되면...상관 없으려나???? ㅎㅎㅎ

물놀이 하는 사진이..너무 시원해 보여서 한장 더 올린다.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합성이라고 말할지도 모를 만큼의 사진.. 

나도...저런 곳에서...시간을 보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