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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내용에 충실한 4편. 4편이라고 하기보다는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라고 하길 바란다는 영화라고 한다. 새로운 휴머니즘을 말하고자, 마커스라는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켰다. 더욱더 화려해진 스크린, 정교해진 그래픽. 비중은 조금 작아졌지만, 주인공임에는 분명한 존 코너 역의 연기파 배우 크리스찬 베일. 아직은 어린 소년이지만 존 코너의 생부가 되는 카일 리스 역의 안톤 옐친 은 스타트랙의 어눌한 러시아식 발음의 영어를 구사하지만 천재성있는 역할로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서 눈길을 끌더니, 터미네이터에서도 비중있는 역을 맡았다. 숨겨진 주인공이랄까? 아니 이 영화에서는 단연 주인공이라 말할수 있는 마커스는 기존의 터미네이터에서 보여줘 왔던 명대사에 하나를 더 추가한듯하다. '누구에게나 두번째 기회는 주어져야 하는거야' 존 코너에게 미래를 맡기며, 두번째 기회를 주며 하는 대사이다. 그에게도 두번째 기회가 있었듯....그 두번째 기회가 그에게는 행복한 기억이었는지...아니면 차라리 갖지 않았으면 했던 기억인지 모르지만....인류의 미래를 위해 존 코너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는 어쩌면 인류의 구원자 역으로 나온 걸수도 있다. '심장'이라는 새로운 테마를....인간의 조건에...심장을...아마도 중의 적인 표현이라 생각된다. 심장...하트...마음....
어김없이, 터미네이터 전편에 걸쳐 나오는 명대사는 4편에서도 나온다. 'I'll be back' 다음 편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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