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팩스 (K-PAX, 2001)

케이-펙스 감독 이안 소프틀리 (2001 / 미국) 출연 제프 브리지스, 케빈 스페이시, 알프레 우다드, 메리 매코맥 상세보기

사실...반전을 기대하고 보기에는 좀 그렇다.
유쥬얼 서스팩트에서의 케빈 스페이시의 반전에는 도저히?? 못미치기 때문이다.

외계인....정신병원....그 주인공....

이 영화를 보면서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의 '비'를 생각했었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감독 박찬욱 (2006 / 한국) 출연 비, 임수정, 최희진, 이용녀 상세보기

어쩜 같은 정신병원의 이야기인데도....정신병원이라..폭력이 난무하거나..난해하거나 하지 않으면서도...
어쩜 이리 두 영화가 차이가 날까??

정지훈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너무 너무 지루함으로 봤다면, 이 영화는 느릿느릿..잔잔...하면서도 다음 얘기가 궁금해지게 한다.

첫번째 미션~ 파랑새를 찾아라~!! 

그 미션의 성공으로부터 그의 능력??을 믿게 되고...

그가 주저리 주저리 말했던...정신병자가 말했던것 같은 그 성운에서의 K-PAX 라는 별의 괘도를 정확히 그려냄으로 그를 실종된 천재로 알게 하고...

일주일간 300cc 의 진정제를 투입하는데도 전혀 반응이 없고....

그런 그에게 최면요법이라는, 이런 류의 환자에게는 극히 위험한 방법으로 그의 과거를 알아가게 되고...



그는 과연 미친걸까????  

아니면 정말..그의 몸을 외계인이 빌어, 지내왔던 걸까??


케빈 스페이시....실망 시키지 않는 배우~!!  다시한번 그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