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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하나투어 규슈원정대] 후쿠오카 야후 돔에 가다. - 2

by 스마 201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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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돔 투어 영수증 입니다.

1인당 1,000 엔 입니다.    사실 야구 경기가 있다면, 외야석 관람료가 1,000 엔 이던데..   단지 비어 있는 야구장을 둘러보는게 이 가격이라니 좀 비싸다 싶긴 했습니다.

그래도, 덕 아웃과 내야 외야는 물론 선수들 대기실과 불펜까지도 둘러볼수 있었고, 알아듯진 못했지만 일어로 가이드를 해주는 분이 계셔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가이드 분이 일어로만 해준다는게 조금 그랫지만, 영어나 한국어 안내가 있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았습니다.

제가 일어를 전혀 못하거든요. ^^;
그간 일본드라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꽤 봐오긴 했지만 자막으로만 봐와서 ㅎㅎ 거의 알아듣는 말이 없었습니다.

위의 영수증은 티켓과는 별도로 달라고 해서 받은 영수증입니다.


투어 티켓과 가이드 안내 책자입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되어있는 간단한 안내 전단(?)입니다.

안내 책자도 그렇고, 안내 전단도 그렇고 그냥 프린트한 종이 입니다. 좀더 돈을 써서 고급(?)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하는 일이 그래서 여서 일까요? ^^: 너무 허접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경비 절감인가? 왜 이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이드 책자는 한국어로 되어있는게 없습니다. 일본어와 영어로 되어있는 가이드북 밖에 없더군요.



입장권 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입장권의 앞면 밖에 나오질 않아서 앞 뒷면을 스캔했습니다.

안내 책자와는 별도로 나누어준 한국어로 되어있는 주의 사항 입니다.
가이드 북도 한국어로 되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주의 사항에서 보면 설명하는 목소리가 안들리니 멀리 떨어져 있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이드는 온리 일어로만 얘기 한다는거. ㅡ.ㅡ  저 처럼 일어를 못알아 듣는 사람은 그냥 따라다니기만 해야합니다.


투어 가이드 북 입니다. 일어판과 영문판의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만, 전 일어를 못하는 관계로 영문판을 가져왔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너무 작아 잘 안보인다 싶으시면, 첨부하는 PDF 화일을 받으시면 될듯 싶습니다.


야후 돔 내부입니다. 투어 입장을 외야 쪽에서 해서 점차 내야쪽으로 그리고 덕아웃과 락커를 보고 투어가 끝나게 됩니다.  이 사진은 투어 시작 쯤에 외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들어온 입구 입니다. 소프트뱅크스의 마스코트인가요?  그다지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서 소프트 뱅크 호크스라는데, 광고에는 개를 사용하더군요. 곳곳에 야구 모자를 쓴 개 사진이 널려(?) 있습니다.

외야에 있는 자리 중에 하나입니다. 테이블과 주문 종이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 받지 않고 간단히 음식과 주류등을 주문해서 먹고 마시면서 볼수 있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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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야구장에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얼마전 신문을 보니 부산 사직구장에도 이런 비슷한 자리가 있더군요. 티몬 커플석이라는데, 지난 14일 블랙데이에는 짜장면 배달을 해서 먹는 이벤트도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는 티몬 트위터입니다. 티몬에 대한 소개도 되니, 저작권 운운 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랄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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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시 야후 돔으로 돌아가서..

이렇게 자리에 앉혀놓고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누누히 얘기하지만, 전 일어라 못알아듣고 멀뚱멀뚱 있다가 가이드 사진이나 이렇게 찍고 있었구요. ^^;

덕 아웃입니다.   좌측에 조그맣게 안내하는 분이 보이고 그 앞에 행거에 유니폼들이 걸려 있습니다. 
이건 입고 기념촬영을 할수 있게 빌려 주는 겁니다. 그리고 박스 안에는 응원도구와 글러브 등이 들어있습니다.
글러브는 아동용이더군요. ㅎㅎ


입고 개개인이 기념촬영을 할수도 있고, 구장 측에서 DSLR 로 기념 촬영을 해줍니다. 그리고는 투어가 끝나고 나갈때, 1인당 1,000엔에 판매를 합니다. 놀이 공원에서 후름라이드나 후렌치레볼루션처럼 놀이기구를 타고 내려올때 찍히는 사진처럼 말입니다.

전 그다지 이런 기념 촬영을 좋아하지 않아서 입지도 않았고, 그냥 다른 사람들이 기념 촬영하는걸 구경만 했었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니고 별이를 데리고 가는 여행이었으면, 별이는 무척이나 좋아하 했을 듯합니다.

인공 잔디라서 무척이나 잔디 관리에 신경을 쓰는듯 보였습니다. 인공 잔디에 대한 설명도 길게 했는데 초기에는 비닐로 만들었고 그다음에는 어쩌고..또 그다음에는 어쩌고...지금은..어쩌고 하는 설명이었습니다. 

일어인데다가 그다지 관심이 없고, 그러려니 싶어서 사진도 찍질 않았습니다.  그냥 뻔한 내용이니까요.




투수들이 연습하는 불펜입니다. 연습하는 장면은 덕아웃에서 모니터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공간이 클럽하우스 입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하더군요. 각자의 자리가 있는데 몇몇 자리는 찌그러진 곳들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경기 결과가 안좋아서 배트로 화풀이를 한듯합니다.

내부를 이렇게 대충 둘러보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구장 밖으로 나가는 길에 좌석들을 한컷 찍었습니다.

등받이가 있는 좌석들에는 모두 컴 홀더가 
있어서 무척 편한 듯 했습니다.

그리고 방석이 있는 좌석과 없는 좌석들이 있길래 가이드에게 물어봤더니.

방석이 있는 좌석들은 연간 회원권을 구매한 사람들의 지정석이라고 하더군요.

방석은 구단 측에서 연간 회원권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제공한 것이구요.

방석을 만져보니 메모리폼이었습니다.
무인양품에서 메모리폼 방석하나에 4만원쯤 하던데, 대충 솜방석이 아닌 메모리폼 방석까지 놔두다니, 연간 회원권을 구매할 만합니다.



대충 이렇게 구장 투어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진이 많아지니 정말 스크롤의 압박이 점점 심해지는군요. 이제 두번째 야후돔 이야기도 여기서 접고 세번째로 넘어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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