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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나가 후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했다.
감독이 만화를 보고 감동(?)받아서 만들었다는 소리도 있던데.
원작과 일본드라마 그리고 동인지를 모두 보고 난 터라..어떨지 궁금했다.
전체적으로 코믹으로 조금 가벼운 영화를 만들었고, 4명의 캐릭터는 각각의 인물이 초반 등장때는 어색했지만 영화의 종반으로 가면 그나마 나아졌다.
또한, 원작에 충실,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들어가있다. 다만 순서가 조금 바뀌었을 뿐.
눈에 띄게 바뀐게 있다면, 원작의 빨간색 페라리가 장난감 같은 작은 폭스바겐으로 바뀌었다는것.
일본드라마에서의 인물들은 원작만화와 매치가 잘 되었지만, 이 영화는 원작만화와 매치가 안되는 인물이 치카게와 칸다 에이지 역의 두사람은 조금 다르다.
너무 바보같거나, 너무 건방지거나...
ps. 극장을 가득메운 사람들 중에 남자는 나를 포함해 열명쯤 되는것 같았다. 영화 중간 중간 들려오는...'귀여워~' 등의 소리가 좀 거슬렸다. 글케 크게 말할 필요있나? 쩝..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면서까지...
ps2. 영화 광고 전단에는 타짜와 식객을 일본 만화로 만들어버리는 이런 카피가 나온다.
<타짜>,<미녀는괴로워>,<식객>의 흥행계보를 잇는 일본 베스트셀러 만화원작 영화!
어이가 없다. 타짜, 색객의 원작이신 허영만 선생께서 이 영화 제대로 고소한번 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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