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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 포 츠 ■/클린심판 아카데미

15 m - 브레이크 아웃시 잠영 가능한 거리.

by 스마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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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 미국의 데이비드 버코프(David Berkoff)라는 수영 선수가 30m 이상의 긴 거리를 잠영으로 헤엄쳐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모든 선수가 긴 거리를 잠영으로 헤엄치기 시작했답니다. 버코프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경기에서도 긴 거리를 잠영으로 헤엄쳐 100m 자유형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어요. 러시아의 데니스 판크라토프 선수가 한 번도 숨을 쉬지 않고 잠영으로 거의 45m를 전력으로 질주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일도 있었고요. 1988년 서울올림픽 100m 배영 경기에서 버코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딴 일본의 스즈키 다이치 선수도 30m 이상을 잠영으로 헤엄쳤답니다.

이렇게 잠영을 무제한으로 허용하자 종목과 영법에 상관없이 잠영을 잘하는 사람이 좋은 기록을 낸다는 비판이 계속됐어요. 국제수영연맹(FINA)은 이러한 비판을 수용해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잠영 거리를 15m로 제한하고 있답니다.

[출처] https://newsteacher.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19/2016121900281.html

 

[스포츠 이야기] 물속에서 15m까지만 헤엄칠 수 있는 이유는

[스포츠 이야기] 물속에서 15m까지만 헤엄칠 수 있는 이유는

newsteacher.chosun.com

https://youtu.be/ZSQGEnv-ruc?si=ZQdRru5GYCOB-ttl

1988 Olympic Games - Swimming - Men's 100 Meter Backstroke Heats - David Berkoff USA WR

 

https://youtu.be/RjqGX_UjVPc?si=3J2D2YLhKJepzU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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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m 로 잠영이 제한된 유래는 199년을 기점으로 이렇게 규정화 되었고.

https://www.worldaquatics.com/rules/competition-regulations

 

Competition Regulations

The official website of World Aquatics

www.worldaquatics.com

이렇게 명문화 되었다. 

 

그 동안, 우리 나라에서는 여기 규정의 브레이크 아웃시(15m 지점에서)에  머리는 수면위로 올라와야한다는 부분의 해석을 머리의 시작점인 정수리로 규정하여 적용해왔다. 

2025년 3월 현재, 대한수영연맹의 심판 보수교육을 통해 이 부분의 해석을 달리 하기로 정하였다.

모든 종목이 마찮가지겠지만, 심판을 볼때의 심판들의 자세, 역할 등을 교육할때, 심판 판정의 대원칙? 중의 하나인...애메할 경우에는 선수 위주로..선수에게 도움이 되는 판정을 한다. 라는 것을 적용하여 머리의 마지막 부분인 턱으로 결정하기로 한것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엄격하게 보수적으로 적용하던 부분을 이렇게 바꾸게 된 계기는 24년도 국제 대회인 경영 월드컵(1차, 상하이, 2차 인천, 3차 싱가폴)에서  이렇게 적용 되고 있었으며, 이 부분을 우리나라 국제 심판들이 국내에도 도입하고자 하여 올해부터 적용되기로 한것이다. 

 

앞으로는 이 부분이 아니더라도 단어의 해석의 부분을 좀더 선수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 해야 하는 것이 보다 심판의 역할에 충실한 것일것이다. 

심판이 실격을 잡기 위한 사람이기보다는 선수들이 보다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https://mrcmg.tistory.com/1092

 

배영 턴(BackStroke Turn), 발차기는 실격일까?

******    2024년 1월 현재, 배영턴에서 연속동작 시의 발차기는 실격이 아닙니다. - 대한수영연맹의 공식입장으로 2023년도부터 적용되었습니다.-   단, 연속 동작시 라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

mrcmg.tistory.com

이 부분도 이런 시각으로 봤어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의 심판들은 너무 엄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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