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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독서

화차(火車)

by 스마 201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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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저자
미야베 미유키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2-02-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현대사회의 맹점과 어둠을 그려낸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일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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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장편 소설. 화차(火車).

화차(火車)는 생전에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으로 실어나르는 불수레라고 한다.

 

1990년쯤에 일본에서 발간된 책이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1월 우리나라에서 발간되었지만, 주목을 끌진 못했고, 2012년 영화가 개봉하면서 다시 표지 디자인도 바뀌고, 발행 출판사도 바뀌어서 발간되었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책도 무척이나 많이 팔린듯하다.

 

 

처음 발간 되었을때와의 표지 디자인은 무척 다르다.

영화의 영향이었을까? 새로운 책의 표지도 영화 처럼 조금은 어둡다.

 

영화화 된 소설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스토리는 탄탄하다. 그렇지만 영화와는 매체의 특성이 달라서 그런지 사건의 배경에 되는 신용 금융에 대한 설명이 무척이나 자세히 나온다. 조금 지루할 정도로 말이다.

 

더군다나 주인공이랄까? 전체적인 스토리를 끌어나가는 대상이 조금 다르다. 완전히 달랐다면 전혀 다른 내용으로 보여질수도 있겠지만 전혀 다르진 않다. 그저 보는 관점이 살짝 다르달까?

 

영화가 재밌는지, 책이 재밌는지 묻는다면, 둘다 재미있다고 말하고 싶다.

서로 다른 매력이 있다. 설명적이긴 하지만 상상하게 만드는 책의 마력.

쉬운 스토리와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캐릭터를 표현한 영화.

 

미야베 미유키의 책으로는 모방범에 이어 두번째 읽게된 책이지만, 이 작가의 팬이 될듯하다.

 

모방범도 그랬지만, 미야베 미유키는 시대적인 환경과 그 변화 속에서 숨어있는 인간의 금지된 욕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무섭다. 이 사람의 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

 

 

 

 

 

 

 미야베 미유키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명. '미미여사' 라는 닉네임이 있다. 1960년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속기 전문학교와 법률 사무소에서 일했으며, 2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공부했다. 27살이 되던 1987년, 3번의 투고 끝에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비롯하여 사회비판 소설, 시대소설, 청소년소설, SF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작품들은 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녀는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일본 월간지 「다빈치」가 매년 조사하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순위에서 에쿠니 가오리와 요시모토 바나나 등을 물리치고 7년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미야베 미유키는 현대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작가이다. 그녀의 글은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을 겸비하고 있고,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날카롭게 파헤치면서도 동시에 그 속에서 상처 받는 인간의 모습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녀의 작품들은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9년에 『마술은 속삭인다』로 일본추리서스펜스 대상을 받았고, 1992년에는 『용은 잠들다』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상을, 같은 해에 『후카가와 본가의 이상한 책자』로 제13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 1993년에는 『화차』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1997년에는 『카모 저택 살인사건』으로 제18회 일본SF대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에는 『이유』로 제120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또한 『모방범』으로 2001년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대상 특별상과 2002년 제6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이름없는 독』으로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글쓰기뿐만 아니라 영화 프로듀서, 게임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온라인 게임 금지령을 받을 정도로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 폐인'이기도 한 그녀는, 게임을 바탕으로 한 소설 『ICO』와 게임의 영향을 받은 SF판타지 소설 『드림버스터』를 쓰기도 했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2006년 <대항해시대> 공식 이벤트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하였는데, 이 게임 안에는 『드림버스터』의 주인공들이 실명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레벨 7』, 『R. P. G.』, 『브레이브 스토리』, 『누군가』 『이코―안개의 성』, 『인질 캐논』 등의 저서가 있으며, 『대답은 필요 없어』와 『스나크 사냥』,『크로스파이어』,『나는 지갑이다』,『모방범』,『이유』 등 그녀의 많은 작품들이 TV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었다.

현재는 하드보일드 소설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추리 소설가 교고쿠 나츠히코(京極夏彦),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세 사람이 모여 각자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내고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의 책임 편집을 맡았고, 『메롱』과 『구적초』를 출간한 바 있다.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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