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너에게 닿기를(君に届け, From Me to You, 2010)
스마
2011. 7.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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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나 카루호의 만화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라는데, 난 만화 원작은 보지 못했다.
애니메이션도 나와 있다는데, 1기에서 끝난게 아니라 2기도 있다는데, 애니메이션도 보지 못했다.
영화가 가장 늦게 나왔을텐데, 영화를 가장 먼저 보게 된거다.
이 영화는 정말 풋풋하다. 정직하다. 간만에 미소짓게 만드는 그런 영화다.
얼마전 본, 한국영화 '굿바이 보이'가 사회와 관련한 소년의 성장 영화라면, 이 영화는 4월 벚꽃과 함께 찾아온 소녀의 사랑의 성장 영화다.
영화나 만화나 영화적 요소 또는 만화적 요소라 불리는것 중에 웃기는건, 안경만 벗으면 미녀가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도 비슷하다.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주인공의 모습이 좀 웃기다.
짝사랑이랄까?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내 마음이 닿기를... 일본어적 표현이라서 그럴까? 우리말 표현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 다른 어감이 주는 느낌이 참 좋다.
최근 본 영화중에, 잔잔한 영화중에서는 추천할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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